Jungmin Se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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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보기 쉬운 포트폴리오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습니다. 아래의 그림을 누르면 이동한답니다:-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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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요일 아침. 할아버지 뒷짐 포즈로 어슬렁어슬렁 산책했다.
꽃잎이 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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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전에 살던 학교 기숙사 뒤편에는 너른 공동묘지가 있어요.
그런데도 괴담 하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. 오히려 평화로운 곳이예요.
최근에 집에 있는 세탁기가 고장나서 일주일에 한 두번씩
기숙사에 들러 빨래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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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앨리스가 된 기분이야.
트레이시 에민의 네온 작품은 언제봐도 멍하게 본다.
어떤 벽에 걸려있어도 멋지다.
예전에 아주 높은 벽돌에 가 걸려 있는 걸 봤을 때는
숨도 거의 안 쉬어 가슴이 답답했다.
그루누이의 향수가 실재한다면 이런 느낌이겠지.
아아, 이 마녀같은 여자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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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레에 있는 크레페 가게. 이모가 여기 초코 바나나 크레페를 좋아한다.
나는 버섯하고 시금치가 들어간 게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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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식사하러 나온 마드모아젤 크로아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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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단에 화분 조로록 놓인 거 보면 너무 기분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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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렌지 차이 티를 마셨다. 향긋할 것같아서 샀는데
맛있다고 하기엔 어렵고 정말 향만 좋았다. 그럴 걸 애초에 아는데도 난 차이 티만 보면 손이 절로간다.
이상한 끌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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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감이 오는 화요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딱 절반 끝냈습니다.
그래도 혼자 짝짝짝. 어떻게든 되겠죠-
주말엔 이모를 만나러 이스트에 갑니다.
동물들 잠시 안녕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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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small sample. Original size; A3
작은 견본.
이러쿵저러쿵 모양새를 잡아가고 있답니다.